어릴때부터 무언가를 만들거나 꾸미는 미술이라는 큰 틀을 좋아했는데 진로에대해 고민하면서 디자인분야에 다양함을 알게되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내가 상상한 무언가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게 흥미롭다고 생각해 그 뒤로 산업디자인에 관심이 생겼고 이를 계기로 산업디자인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이와관련된 다양한 수업을 들으며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산업디자인과에 진학하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는데 정말 기본적인 사용법만 수업으로 알려주면 그 이후부터는 결과물위주로 계속 진도를 나가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체계적인 방법으로 결과물을 뽑아낸다라기보다 스스로 따로 배워나가며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급급했습니다
졸업후에도 이러한 점이 마음에걸려 바로 취업을하기엔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학원을 다니는게 어떨까싶어 찾아보던중 SBS 구월지점에서 꼼꼼하게 상담을 받고 다니게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라이노와 키샷프로그램 정도만 간단하게 다룰 수 있는정도였다면 지금은 시네마4D와 같은 3D프로그램 뿐만아니라 내가 표현하고자하는 것들을 구체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프로그램도 배우면서 기존 사용하던 3D프로그램과 2D프로그램을 적절히 접목해 더 다양한 결과물들을 만들고 편집하면서 진로에대해서도 더 다양한 방향성으로 생각할 수 있게된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스스로도 전보다 더 많은것을 알게되고 천천히 이론부터 배울 수 있어서 확실히 성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위에서 답했던 것처럼 더 다양한 방향으로 다채로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되었다는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배운내용을 토대로 여러 공모전을 나간다거나 좋은기회로 의류브랜드에서 디자인을 의뢰받아 작업하면서 배우기전에는 만들 수 없던 그래픽들을 만들고 이를 통해 수익을 낼 수있다는게 아직도 신기한 것 같습니다 :)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제품을 만들어 판매해보고싶다는게 최종 목표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여태 배운거를 토대로 취업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더 배워서 실무경험을 쌓고싶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제품이 생산되기까지에 모습들을 스스로 겪으면서 제가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인 것 같습니다
이런 성장들을 발돋움삼아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전부 담은 나만의 제품을 직접 기획해 제작해보고 싶어요

디자인이라는 분야도 정말 다양하고 이게 과연 내가 하고자 하는 것과 무슨상관이 있지라는 고민이 들기도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어떤 하나만 할 수 있다고해서 거기에서 멈추지말고 다양한 것들을 배우다보면 내가 알지못했던 내 가능성을 알게되거나 더 많은 방법으로 나를 소개할 수 있게되는 것 같아요
다양하게 나를 소개할 수 있다는건 더 많은 사람이 날 봐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니 어떤 것이든 필요없는건 없다고 생각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 더 다양한걸 배우고 경험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보면 정말 내가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찾게될 수도있으니까요